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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연태] 칭다오, 연태 여행기 (3) - 천주교당 & 잔교, 2025/0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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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첫날 잔교를 구경한 다음에는 칭다오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신호산으로 이동했다.
잔교에서 신호산으로 걸어서 가기에는 거리가 조금 되는 편이라 택시를 이용했다.
이번에는 디디택시가 아닌 그냥 일반 택시를 타고 이동을 했다.
비용은 사실 중국인 친구가 결재한 탓에 정확한 비용은 기억이 나지 않았지만 디디택시랑 비슷한 금액이라고 말해줬던 것 같다.
칭다오 여행지중 기억에 남던곳중 하나는 사실 신호산이었던 것 같다.
신호산은 사실 산이라고 하기에는 아주 낮지만 그래도 칭다오 시내가 한눈에 보이기에 시간이 된다면 방문해 봄직한 곳이다.
신호산은 사실 택시를 이용하지 않고도 지하철을 통해 이동이 가능하다.
신호산 입구에 보면 근처에 지하철 가는길이 표시가 되어 있었고 신호산을 관광한 이후에 5.4 과장으로 이동할 때에는 지하철을 통해 이동했기 때문이다.
신호산 관람 이후에는 칭다오 유명 관광지중에 하나인 5.4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번에는 칭다오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했는데 역시나 사전에 검색했던대로 개찰구를 통과하기 전에 검색대에서 짐 검사를 해야 했다.
짐검사는 모든 이용객이 해야 했으며 X-ray 검색대에 가방을 통과시키는 방식이다.
칭다오 지하철은 일본과 비슷한 방식으로 무인 기계를 통해 이용권을 구매하면 되는데 이동하는 거리에 따라 비용을 결제하면 되고 역시나 QR 코드를 통해 결제가 진행된다.
칭다오 지하철은 한국 지하철에 비해 지어진 시기가 최근으로 차량의 시설등은 한국과 비슷한데 내부 크기는 서울 지하철과 인천지하철 사이 정도로 느껴졌다.
5.4 광장의 5.4는 중국이 일본의 침략에 항거하면서 시작된 5.4 민중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광장이라고 한다.
(산둥반도에서 시작된 운동을 기념하기 위함이라 한다)
역시나 5.4 광장도 어마어마한 인파를 자랑하는데 확실히 밤에 더 이쁜 광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칭다오 여행을 오면 꼭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 중에 하나는 카오위라는 음식이었는데 간단히 말하면 마라소스 생선찜(?)과 유사한 음식이다.
일반적으로 중국에서는 해산물 요리를 잘 먹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산둥반도의 경우 해안가 지방이기에 해산물 요리가 내륙지방 보다 다양하다고 들었다.
그중에 특히 카오위는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첫날 저녁은 카오위를 먹기로 했다.
카오위 음식적은 중국인 친구가 추천한 곳으로 갔는데 위치는 타이동 시장에 있는 쇼핑몰에 있는 곳이었다.
음식점에서는 카오위에 들어가는 생선 종류와 소스 종류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우리는 마라소스와 위 사진의 109위안짜리 생선을 선택했다.
구글 번역기에서는 메기 종류로 나오긴 하는데 정확한 생선의 이름은 사실 지금도 모르겠다.
(중국인 친구 말로는 민물고기라고만....)
사실 주문하고 나서도 약간 기대반 걱정반이긴 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기에 지금도 한 번 더 먹고 싶은 그런 맛이었다.
생각보다 생선살이 쫄깃하면서도 촉촉한(?) 맛이었고 마라 소스랑도 너무 잘 어울려 정말 정신없이 먹었던 것 같다.
이번 여행은 중국에서도 꽤나 더운 날씨인 8월에 상당히 빡빡한 스케줄로 돌아다녔는데 매일매일 식사를 보양식 수준으로 정말 잘 먹었기에 여행 중에 그리고 여행 이후에도 몸살과 같은 후유증이 없었던 것 같다.
나중에 한국에 와서 안 사실이지만 칭다오에서 다녀간 카오위 프랜차이즈가 한국에도 진출한 곳이었다!!
약간 검색한 결과 중국에서 먹었던 생선은 한국에서는 먹을 수 없지만 조만간에 기회가 되면 한번 방문해 볼 생각이었다.
저녁을 먹고 나오니 타이동"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었고 거리를 거닐며 구경하다 숙소로 복귀해 가볍게 일행들과 고량주를 기울이며 옛 추억을 복기하다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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