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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6. 23:06 ETC/여행

후쿠오카는 예전에 유후인과 나가사키 여행을 하면서 잠시 들렸던 경험이 있다.
 
당시에 후쿠오카에 대한 느낌이 나쁘지 않았기에 이번에는 후쿠오카에서 3박 4일로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후쿠오카와 후쿠오카 근교만 돌아다니는 일정으로 다녀왔다.
 
그중 인상 깊었던 것은 "후쿠오카 오픈탑 버스" 투어이다.
 

 
후쿠오카 오픈탑 버스는 니시테츠 버스에서 운영하는 투어로 총 3가지 코스가 있다.
 
1. 시사이드 모모치 코스
2. 하카타 도심 코스
3. 후쿠오카 야경 코스

출처: 후쿠오카 오픈탑 버스 홈페이지

 
내가 타본 코스는 후쿠오카 야경 코스로 가장 긴 소요시간의 코스다.
 
모모사이드 시사이드 코스도 고민하긴 했지만 숙소가 시사이드 모모치 해변 근처인 힐튼 호텔이었던 관계로 야경 코스로 선택하게 되었다.
 
먼저 코스를 타본 후기에 앞서 주의 사항은 4월말~5월초 날씨에도 오픈탑 버스 투어를 탈 경우(특히 야경 투어 코스) 가벼운 외투라도 꼭 챙겨가길 바란다는 것이다.
 
내가 탈때는 함께한 일행을 제외한 모든 승객이 일본인이었는데 대부분 얇은 외투를 준비해서 탑승했다.
(심지어 가이드는 롱패딩;;;)
 
코스 자체는 노을이 지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어두워질 때까지 코스가 진행되며 하카타 주요 명소와 관광지를 지난다.
 

 
관광지를 지나는동안 일본어 가이드의 설명(일본어)이 있지만 따로 영어, 한국어 설명은 없다.
 
현장에서 E-Ticket을 종이 티켓으로 바꿀 때 요청하면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준다고 설명되어 있지만 기기가 고장 나거나 하는 경우 대여가 불가능하다.
(참고로 내가 다녀온 날짜에는 기기에 문제가 있어서 사용이 불가했었음)
 
그리고 하카타 시내를 벗어나면 해변가의 후쿠오카 도시고속도로를 달리는데 고속도로를 오픈탑 버스로 달리는 경험은 나름 신선했다.
 

01
후쿠오카 오픈탑 버스, 야경 코스

 
사실 하카타역을 출발하기 전부터 나의 짧은 일본어 실력에도 가이드분께서 출반 전부터 바람이 엄청 많이 불거다, 생각보다 춥다라고 말하는걸 거듭 강조하는 걸 알 수 있었는데 왜 그렇게 계속 강조하는지는 버스가 달리면 알 수 있다.;;;;
 
시내를 도는 와중에도 의외로 춥다고 느꼈는데 고속도로를 타기전 가이드분께서 지금까지 분 바람은 별거 아니다 훨씬 많이 불거라고 말씀하신다...ㅎ
 
사실 고속도로를 달릴때는 신기함과 강력한 바람 등 정신이 없어서 추운지도 모르게 지나가긴 한다.;;;
 
그렇게 정신없이 고속도로를 달리다 후쿠오카돔이 보이면 고속도로 코스가 끝나고 후쿠오카 타워까지 간 다음에 시내를 통해 하카타 역으로 돌아오면 코스가 마무리된다.
 

 
전체적으로 후쿠오카 오픈탑 버스는 만족도가 괜찮은 편이었지만 그래도 일본어가 어느 정도 된다면(듣기 정도라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예약 방법 <
예약은 그렇게 어렵지 않은 편이었다.
 
버스 예약은 한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예약했으며 아래 링크 사이트를 통해 예약했다.
 
https://www.highwaybus.com/gp/reservation/rsvPlanList?lineId=597

高速バスのハイウェイバスドットコム 全国の高速バスを簡単予約

www.highwaybus.com

 

 
우리의 친구 구글 사이트 변역을 통해 예약하면 어렵지 않게 예약이 가능하고 자리 지정까지 가능하다.
 
반드시 예약 이후에 E-Ticket을 출력해서 간 뒤 현장에서 맨 위에 첨부된 사진의 탑승권으로 교환해야 최종적으로 탑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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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MI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