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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9. 6. 22:07 ETC/Note

2023년은 개인적으로나 회사 업무적으로나 꽤 많은 변화가 있는 한해인거 같다.

 

어느새 절반넘게 지나온 2023년을 상반기를 돌아보며 소소하게 세웠던 개인적인 목표를 점검해보았다.

 

먼저 첫번째로 장발에 대한 도전은 절반은 성공 절반은 실패였다.

 

2월부터 시작해서 8월 말까지 6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머리가 꽤 많이 길었었다.

 

머리를 기르기 전에도 벌써 어느정도 머리가 길었던 탓에 6개월이지만 최소한 중단발 길이까지 기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머리가 길다보니 정리가 되지 않는 시점이 오기 시작했고 우연히 본 티모시 샬라메 등을 비롯한 웨이브가 들어간 머리들을 보고 펌을 하는 바람에 돌이킬수 없는 사태를 맞이하고 말았다.

 

펌을하고 며칠은 아주 만족하며 마치 영화배우가 된듯한 만족감을 잠시 느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부스스해지며 일어나는 머리가 감당이 되지 않는 바람에 1주일을 넘기지 못하고 머리를 짧게 자르게 되었다.

 

머리를 자르며 속으로 '머리는 또 자라는 거니깐 아쉬워 하지말자'고 되뇌었지만....되뇌었지만.....ㅜㅠㅠㅠㅠㅠ

 

그래도 난생처음 펌도 해보며 올해는 머리로 참 다양한 시도/도전을 하고 있는것 같다.

 

그리고 업무적으로는 한동안 회사에서 미뤄왔던 몇가지 목표한 일들을 끝내고 마무리하게 되었다.

 

작년부터 해야지 해야지 하고 속으로만 생각해왔다가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7월 한달간 그 일에만 매달려 결국은 마무리하게 되었다.

 

앞으로 남은 4개월은 길다면 길수도 짧다면 짧게 느껴질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짧다고 느껴짐..)

 

개인적으로는 남은 4개월이 짧다고 느껴지는데 이는 아마 해야할 일이 아직 남아있다는 것이고 남은 4개월동안 하기에 빠듯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오늘 불현듯 '23년 상반기 결산을 해보며 남은 '23년도 잘 마무리해야겠다는 생각이다.

 

2023년 9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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